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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인생의 전환점, prs 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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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1 16:59:02

상하이꼬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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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 전 저의 영어실력은 정말 처참했습니다. 영어에서 주어가 무었인지, 동사가 무었인지 등의 기본적인 것들 조차 몰랐으며 그로 인해 평균의 학생들을 기준으로 진행하는 학교 영어수업은 저를 포기한것만 같았습니다. 중학교에서의 이러한 문제가 고등학교에서 조차 이어진다면 제 인생에 큰 문제가 될 것 같았기에 이러한 문제에 대해 아버지와 고민하였고 아버지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당신의 대학교 영어 공부에 큰 도움을 준 prs 영어를 수소문하게 되었습니다. 수소문 끝에 prs 학원을 찾게 되었고 중학교 3학년 말부터 이 학원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저는 국수영등의 기본 과목에 대한 학원을 다녀본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 학원에서조차 '내가 이 수업을 따라갈 수 있을까? 학교수업처럼 도태되어버리는 것은 아닐까?' 라는 고민이 저에게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고민은 기우였을 뿐이었습니다. 이 학원 대부분의 수강생들은 저처럼 영어에 큰 어려움을 가지고 있었고, 교수님은 그 문제를 파악하시고 한명의 낙오자 없이 수업을 진행하시려고 노력하셨습니다. 이 수업을 듣고 두달후, 벌써부터 작은 효과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중학교 영어시험때 40점대를 웃돌았었는데 처음으로 85을 받게 되었고 이때부터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조금씩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이 학원을 다니면서 인상깊에 보았던 장면중 하나는 대부분의 형, 누나들이 유학을 준비한다는 것이였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유학이 저에게는 실감나지 않았습니다. 그냥 드라마에서만 보았던 장면들이었으니까요. 하지만 고등학교 입학 후 입시설명을 들으며 그 복잡한 과정에 대해 이유없이 싫증이 나게 되었으며 '이럴꺼면 그냥 유학이나 갈까?'라고 생각하게 되었고 이 생각을 부모님과 교수님께 털어놓았습니다. 반은 농이 반은 진심이 섞인 저의 생각은 부모님과 교수님은 진지하게 받아들여 주셨고 고등학교 1학년때부터 유학을 준비하며 꿈꾸게 되었습니다.


 이 결정이 있고난후 고교 교사셨던 어머니는 당신의 연락망을 통해 제 고등학교에 있던 선생님께 저를 잘 봐달라고 부탁했던 모양입니다. 어느날 어떤 선생님이 저를 부르시고 어머니가 그때 유학이야기도 꺼내셨던 모양인지 그 선생님도 그 이야기를 꺼내시더군요. 그때 저의 내신은 3등급 중반이었는데 그 선생님은 저를 비웃듯이 '공부나 열심히해' 라는 말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가볍게 했던 결심이 이런 말을 들으니 오기가 생기기 시작하며 꼭 성공해야겠다고 다집하였습니다. 


 고3 중반까지도 저의 성적은 3등급 중후반. 대전에서는 인서울은 커녕 충남대 원하는 학과도 꿈꾸기 어려운 성적으로 그동안 열심히 준비해온 토플성적과 교수님의 지원 아래에서 미국 주립대 지원을 준비하였습니다. 2019년 1월 말, 가족들과 여행을 하고 있던 때에 교수님이 꿈같기만 한 소식을 전해주셨습니다. "Congratulations!"


 2019년 2월 고등학교 졸업식때, 학교 정문을 나오며 동산고 친구들의 진학현황을 현수막으로 걸어놓은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서울대도 3명이나 진학하였고 인서울, 그리고 충남대학교같은 국립대학도 많이 갔었더군요. 만약 제가 prs 를 몰랐었더라면 유학은 꿈도 꾸지 못했을것이고 원하는 대학도 가지 못한채로 친구들을 부러워하고만 있었을겁니다. 하지만 이번년도에 출국을 해서 미국에서 공부하며 친구들보다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더 큰 꿈을 꾸며, 더 큰 세계를 무대로 활동할 것입니다. 이 모든것이 prs가 있기에 가능했습니다. 긴 시간동안 토플 성적이 잘 나오지 않더라도 끝까지 저를 믿고 기다려주신 학원 교수님과 부모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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